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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 받은 바이브(VIBE)가 2022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 'REBIVBE'로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프로젝트 'REVIBE'는 Revive(되살아나다)라는 의미에 그룹 이름 VIBE, 다시(RE)를 조합해 만든 프로젝트 이름으로 'VIBE를 다시 노래하다'와 바이브(VIBE0의 노래를 트렌디한 새로운 느낌으로 바꿔 '분위기'VIBE)를 발산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REVIBE'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새롭게 불리우는 음원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은 그 중 우리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주는 '다비치'의 목소리를 담은 '사진을 보다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비치(DAVICHI) 특유의 청량함 가득한 보컬에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정표현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사진을 보다가'는 사랑의 끝에서 잔향처럼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와 일상 속 깊게 자리한 그리움과 후회 등 남은 감정의 여운을 몰입도 높은 감성으로 풀어냈다. 


 

 


사진을 보다가 - 다비치(DAVICHI) 앨범 표지

사진을 보다가 

다비치(DAVICHI)

 

사진을 보다가 반쪽을 찢었어 
지금 우리처럼 반쪽을 찢었어 
나 남들처럼 그렇게 널 잊고 싶어서 
사진을 찢어버렸어
편지를 보다가 반쪽을 찢었어 
거울을 보다가 눈물이 비쳐서
한참을 울었어 
난 눈물로 널 잊고 싶어서 
그래 잊고 싶어서 편지를 찢었어
나 혼자서도 잘해 낼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만약 네가 딴사람 만나면 행복을 빌어줄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 낼 거라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진 않는다고 
내 손 위에 찢겨진 두 장 중에 한 장을 태웠어 
사진을 보다가
사랑을 하다가 반쪽을 잃었어 
사랑을 하다가 나 혼자 남았어 
한참을 울었어 
난 눈물로 널 잊고 싶어서 
그래 잊고 싶어서 편지를 찢었어
혼자서도 잘해 낼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만약 네가 딴사람 만나면 행복을 빌어줄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 낼 거라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진 않는다고 
사진 속 멈춰진 시간 그 모든 순간 
찢겨진 너와 나의 기억과 
그 아름다운 추억 모두 다 빛바랜 기억 속에 
사진을 보다가 
이젠 난 너 없이도 잘해 낼 거라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지 않는다고 
이렇게 다짐하지만 
잠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널 기다려 
항상 웃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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