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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어느 순간 짧은 봄이 지나칠 예정입니다. 봄노래하면 따뜻한 감정을 푹 녹여낼 수 있고, 설렘을 주는 노래가 떠오르는데요. 그중 제가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민들레 - 우효(Oohyo)'입니다. 

 '민들레 - 우효'는 봄처럼 따뜻한 설렘을 전해주는 노래입니다. 첫 가사 '우리 손 잡을까요'에서부터 설렘이 끓어오릅니다. '우효(Oohyo)'는 '사랑은 핸드폰을 보며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길가에 핀 민들레와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노래의 제목을 민들레라고 정했다. 화려하지 않고, 집중하지 않으면 쉽게 지나치기 마련이지만, 축 처진 어깨로 집에 돌아올 때 불쑥 튀어나와 따뜻한 눈빛으로 나를 맞아주는 그런 것과 민들레가 비슷하다고 한다. 


 

 


민들레

우효(OOHYO)

우리 손 잡을까요
지난날은 다 잊어버리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우리 동네에 가요
편한 미소를 지어 주세요
노란 꽃잎처럼 내 맘에
사뿐히 내려앉도록
바람결에 스쳐 갈까
내 마음에 심어질까
너에게 주고만 싶어요
사랑을 말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눈물
닦아주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매일 기다려요
나 웃을게요 많이
그대를 위해 많이
많이 웃을게요
우리 손 잡을까요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오늘은 안아줘요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는 춤을 춰요
(왜 왜 자꾸 멀어지려 해)
우리 동네에 가요
(왜 왜 자꾸 놓아주려 해)
놓아주려 해
바람처럼 사라질까
내 마음을 채워줄까
나는 너를 보고 싶어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요 그대
있는 모습 그대로
너의 모든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어서 와요 그대
같이 걸어가요
웃게 해줄게요
더 웃게 해 줄게요
영원히

 


 도입부에 오케스트라가 마치 봄을 표현하듯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또한 가사도 봄이 온 것처럼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온 것처럼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 이제 곧 다가올 봄에 이 노래를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했으면 하는 노래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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