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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헨리가 6년 만의 새 앨범 'JOURNEY(저니)'로 돌아왔다. 헨리는 "집에서 모든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쇼케이스를 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자신의 집에서 카메라와 악기 등을 설치해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을 라이브로 보여주었다. 

 타이틀곡 RADIO(라디오)는 헨리의 삶과 추억,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헨리만의 특유의 목소리와 역동적인 드럼 소리가 어우러졌다. 헨리는 "어릴 때 듣곤 했던 라디오를 소재로 이전의 추억과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다. 

 헨리는 음악천재라고 불리면서 많은 음악적 활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하여 음악을 즉석으로 만드는 모습은 헨리만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긴 어게인'에서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서 Believer을 작곡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RADIO - 헨리 [뮤직비디오]

출처 : RADIO -헨리 표지

RADIO

헨리(HENRY)


아무리 밝게 빛나도

난 언제나 부족해

참 쉽지 않아

 

난 계속 싸우려 해도

이젠 어쩔 수 없나 봐

I did it for you you

Cause in my mind

Nothing lasts

내 머리 속의 fairytales

난 믿지 않는 fairytales oh

 

오늘도 난 널 찾아가

난 믿지 않는 fairytales

뻔한 fairytales

of you and I

 

이 노래 on the radio

아프게 계속 들어도

이젠 내 맘속엔

자꾸 내 맘속엔

Imma’ keep it playing on and on and on

 

이 노래 on the radio

아프게 계속 들어도

이젠 내 맘속엔

자꾸 내 맘속엔

끝이 없는 노래 on and on and on

 

아무리 내가 노력해봐도

넌 언제나 더 원하는데

I do it for you you

 

Cause in my mind

Nothing lasts

내 머리 속의 fairytales

난 믿지 않는 fairytales oh

 

오늘도 난 널 찾아가

난 믿지 않는 fairytales

뻔한 fairytales

of you and I

 

이 노래 on the radio

아프게 계속 들어도

이젠 내 맘속엔

자꾸 내 맘속엔

Imma’ keep it playing on and on and on

 

이 노래 on the radio

아프게 계속 들어도

이젠 내 맘속엔

자꾸 내 맘속엔

끝이 없는 노래 on and on and on

 

몰라줘도 돼

널 위한 이 노래

모두 들을 수 있게

I'm without your love

I’m without your love

널 위한 이 노래

널 가질 수 있게

 

이 노래 on the radio

아프게 계속 불러도

이젠 내 맘속엔

자꾸 내 맘속엔

끝이 없는 노래 on and on and on


뮤직비디오 해석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헨리가 한 동물을 응시한다.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이 동물은 환상의 동물. 가사에서 나타나는 fairytales이다.

fairytales는 동화를 의미한다.

가사에서 환상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나온다.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헨리는 자신의 동화를 쫒아 달리는 장면이다.

혹은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다.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결국 자신의 동화, 환상을 마주하지만

커버린 지금은 현실과 마주한 모습이다. 

출처 : RADIO -헨리 뮤직비디오 중

엔딩 모습을 보면, 결국 자신 환상의 동물이 자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사 해석

앨범 [JOURNEY]의 뜻은 여행이다. 그런 말이 있다. 우리는 인생의 여행자라고, 잠깐 여행 왔다가 떠나는 인생이라고 한다. 그 여행 안에서 삶과 추억 그리고 사랑을 배우고 간다. 헨리는 자신의 새 앨범 [JOURNEY]에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세계관을 투영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앨범의 뜻에서 단순히 즐기는 여행이 아닌 '내가 걸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밝게 빛나도 난 언제나 부족해'는 자신이 정상에 섰음에도 불구하고 공허함을 느끼는 듯하다. 번아웃(Burnout)처럼 자신을 태우고 무대를 빛냈지만, 그 후 찾아오는 공허함에 지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실제 이로 인해 자살하는 연예인도 있다.) 혹은 자신을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오늘도 난 널 찾아가 난 믿지 않는 fairytales'에서 fairytales는 동화라는 뜻이다. 자신의 환상을 찾아가던 어릴 적 모습에서 지금은 동화를 외면한 어른으로 자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 시대에는 라디오를 잘 듣지 않는다. 노래에서 라디오를 언급하며 '아프게 계속 불러도 이젠 내 맘속엔'라고 표현했다. 이제 라디오는 추억의 물건이 되어버리고, 지금은 마음속에 담아 두는 물건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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