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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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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가왕은 태극 마크를 달고 일본 대표 트로트 선수와 트로트 한일전 대결을 펼치는 트로트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현역 중에서 TOP7을 선발하여 한국 대표로 뽑히게 된다. 이번 현역가왕 2에서는 남자 현역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들과 숨은 실력을 펼쳐 보이는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본선 2차 후반전에서 황민호는 '어매'를 부르며 황민호만의 특유의 감정선과 노래 실력을 뽐내었다. '어매'는 1994년 2월 28일에 발매된 가요계 레전드인 나훈아의 신곡 앨범 [비요일-어때]의 수록곡이다. '어매'는 오재호 작사, 정경천 작곡의 트로트 곡이다.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노랫말과 애절한 멜로디와 나훈아의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로 듣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다.

황민호 - 어매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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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호는 "이 곡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고 제가 진짜 아끼던 곡이다. '현역가왕2' 결승전에 간다면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어매'였다"고 밝혔다. 황민호는 '어매'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감정이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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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2 - 팀미션 앨범

어매 - 황민호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낳을라거든 잘 났거나
못 낳을라면 못 났거나
살자하니 고생이요
죽자하니 청춘이라
요놈신세 말이 아니네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소갈머리 없는 님아
겉이 타야 님이 알제
속만 타면 누가 아나
어떤 친구 팔자 좋아
장가 한번 잘도 가는데
몹쓸놈의 요내 팔자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어매 어매 우리 어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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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매'는 간절하게 어머니를 부르며 시작한다. '뭣할라고 날 낳았던가'를 통해 어머니를 애절하게 부르며 신세한탄을 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부모에게 하는 신세한탄이 아니다. 못난 자식 때문에 고생하는 부모를 향한 위로이자 그동안의 고생을 바라보며 나를 탓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황민호의 가창력과 진정성이 듣는 이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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