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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와 '김형석 x양재선'의 명품 발라드 '낮과 밤'이 발매되었다.

 

'낮과 밤'은 불안한 사랑에 관한 노래가 아니라, 사랑으로서 나를 빛나게 해 주고,

세상을 배우게 해주는 사랑의 노래다.

 

알리는 '펑펑', '지우개', '365일' 등으로 발라드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알리만의 개성있는 음색과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고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낮과 밤 - 알리(ALi) 뮤직비디오

 


낮과 밤 - 알리(ALi) [앨범표지]

낮과 밤

알리(ALi)

 

가만히 널 바라보면

세상 모든 게 신기해져

행복이란 비밀 모르긴 해도

내겐 널 웃게 하는 일 같아

 

너의 이름 불러보다가

너를 따라 웃어보다가

이렇게 숨 쉬는 게

안고, 웃고, 함께 걷는 게

가슴 벅차 올라. 너와

 

첫 번째, 바램 있다면 

모든 봄날에 함께 웃길

두 번째, 바램도 들어준다면

모든 겨울 함께 아프길

 

그대 내 이름 불러주면

내가 나인 게 참 좋아져

미웠던 이 세상도

가장 근사한 곳이 되어

모든 낮과 밤이 빛나

 

나는 이제 깨달아, 

너를 사랑하며 세상을 배워가

마주치고 멈춘 건, 

지나가고, 다가오는 모든 건

이유가 있다는 것

 

널 보며 숨 쉬는 게 

안고, 웃고, 함께 걷는 게

가슴 벅차 올라

 

그저 보통의 나날들이

이토록 특별해 지나봐

두렵던 이 세상도 

가장 근사한 곳이 되어

모든 낮과 밤이 빛나

어두웠던 모든 것이

찬란해져서

나의 낮과 밤이 빛나


 노래의 시작을 자세히 들어보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치 뮤지컬 한 편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첫 번째, 바람이 있다면 모든 봄날을 함께 웃길. 두 번째, 바람도 들어준다면 모든 겨울 함께 아프길' 이는 삶의 시작과 삶의 끝을 함께 하고자 하는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나는 이제 깨달아, 너를 사랑하며 세상을 배워가' 우리는 나이가 들 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고 배운다. 하지만 그것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고, 모든 것이 두렵지 않다. 

 세상의 모든 배움과 깨달음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모든 것을 이루고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을 배워야 한다. 그게 알리의 노래 '낮과 밤'에 담긴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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